2026년 7월 21일 (화) · 마감 시황
코스피 3.56% 급반등 6700선 회복, 코스닥은 보합권 혼조
코스피
6,747.95
▲ 231.68 (+3.56%)
코스닥
753.34
▲ 3.70 (+0.49%)
원/달러 환율
1,473.4
▼ 5.0원
코스피 — 오후 저가 매수에 매수 사이드카까지
코스피는 전일보다 231.68포인트(3.56%) 오른 6,747.95로 정규장을 마치며 6700선을 되찾았습니다. 6,553.88(+0.58%)로 출발한 뒤 오전 내내 강세와 약세를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지만,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매수 방향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변동성 있는 반등이 나왔습니다.
지수를 끌어올린 건 반도체 투톱이었습니다. 삼성전자는 259,000원(+6.15%)으로 26만원선에 올라섰고, SK하이닉스도 1,836,000원(+4.08%)으로 180만원선을 회복했습니다. 이들과 지분·사업으로 얽힌 삼성물산(+8.19%)과 SK스퀘어(+6.46%)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.
업종별로는 유통이 5%대, 전기·전자가 4%대, 제조·보험이 3%대, 의료·정밀기기와 IT서비스·금융·기계·장비가 2%대 상승했습니다. 반면 비금속과 오락·문화는 1%대 하락에 그쳤습니다.
코스닥 — 종일 보합권, 개인이 홀로 방어
코스닥은 3.70포인트(0.49%) 오른 753.34로 마감했습니다. 750.07(+0.06%)로 출발해 하루종일 보합권 언저리를 오가는 흐름이었고, 코스피만큼의 탄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
종목별로는 삼천당제약이 167,800원(-29.79%), 코오롱티슈진이 42,900원(-29.90%)으로 나란히 하한가 수준까지 급락했습니다.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TG-C의 미국 임상 3상 1차 지표가 통계적 유의성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. 반대로 레인보우로보틱스(+9.73%)와 파두(+8.38%)는 강하게 올랐습니다.
업종은 화학·운송장비·기계·장비·건설·전기·전자 등이 1%대 상승한 반면, 제약이 3%대, 출판·매체복제가 1%대 내렸습니다.
투자자별 수급 (순매수 기준)
| 구분 | 개인 | 외국인 | 기관 |
|---|---|---|---|
| 코스피 | -2조1,647억 | +6,144억 | +1조6,479억 |
| 코스닥 | +1,385억 | -1,406억 | -609억 |
코스피는 외국인·기관이 함께 사들이며 반등을 떠받쳤고, 개인은 대규모로 차익을 실현했습니다. 코스닥은 반대로 개인이 홀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.
장 배경
간밤 뉴욕증시는 약세였습니다. S&P500이 0.19%, 다우존스가 0.60%, 나스닥이 0.05% 하락했습니다. 미국의 이란 공습이 9일째 이어지고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는 등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짓눌렀습니다. 이런 부담을 안고 출발한 국내 증시가 오후 저가 매수를 발판으로 반도체 중심의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오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.
한 줄 정리 — 대외 악재 속에서도 반도체 저가 매수가 코스피를 6700선 위로 끌어올린 하루. 중동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회복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.
※ 본 게시글은 시장 정보를 정리한 참고 자료이며, 특정 종목의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