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년 7월 20일 (월) 국내 증시 마감
코스피·코스닥 ‘검은 월요일’…양 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
반도체 투자심리 위축과 미국·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이 겹치며 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했다. 제헌절 연휴 기간 쌓인 해외 악재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코스피·코스닥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(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)가 발동됐다.
코스피 (KOSPI)
6,516.27
▼ 304.33 (−4.46%)
코스닥 (KOSDAQ)
749.64
▼ 42.20 (−5.33%) · 52주 신저가
📉 코스피
2.60% 내린 6,643.58에 출발한 뒤 장 초반 6,8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, 삼성전자·SK하이닉스가 약세로 돌아서며 장중 6,472.80까지 밀렸다. 종가 기준 6,500선은 지켜냈으며, 6,500선 마감은 지난 4월 30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. 오전 11시 21분 올해 20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.
- 수급 — 개인 +3,510억, 외국인 +5,236억 순매수 / 기관 −9,218억 순매도
- 거래대금 — 약 28조 4,140억 원
- 업종 — 부동산(+0.84%)만 상승, 보험(−8.98%)·기계장비(−7.22%)·유통(−6.27%) 등 대부분 하락
| 종목 | 종가 | 등락률 |
|---|---|---|
| 삼성전자 | 244,000 | −4.31% |
| SK하이닉스 | 1,764,000 | −4.23% |
| 삼성생명 | 301,500 | −8.91% |
| KB금융 | 168,800 | −6.79% |
| 현대차 | 399,000 | −6.12% |
| LG에너지솔루션 | 317,500 | −4.94% |
📉 코스닥
낙폭이 더 가팔랐다. 장중 783.74까지 올랐으나 마감 무렵 747.00까지 밀리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. 오전 10시 52분 코스피보다 먼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.
- 수급 — 개인 +1,908억 순매수 / 외국인 −577억, 기관 −1,348억 순매도
- 특징주 — HLB(−13.46%), 에코프로(−8.12%), 이오테크닉스(−7.85%), 에코프로비엠(−7.38%), 알테오젠(−2.53%)
🔍 급락 배경
- AI 기술 과열 우려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주 약세
- 미국·이란 무력 충돌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
- 제헌절 연휴 기간 발생한 해외 증시 악재의 일괄 반영
- 원·달러 환율은 0.1원 내린 1,478.4원에 마감
본 게시글은 시장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투자 판단의 근거가 아니며,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