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제

2026년 7월 29일 (수) 마감 시황

2026년 7월 29일 (수) 마감 시황

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…코스피 5,600선까지 밀린 ‘패닉 장세’

중국발 반도체 충격이 이틀째 국내 증시를 짓눌렀습니다. 전날 10%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는 오늘도 낙폭을 키우며 5,600선까지 주저앉았고, 양대 시장 모두 다시 한 번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.

지수 종가 등락
코스피 5,663.24 ▼360.42 (-5.98%)
코스닥 662.68 ▼43.17 (-6.12%)

개장 직후 4%대 반등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습니다. 이틀간 코스피·코스닥 시가총액은 921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. 전날(28일) 코스피는 -10.84%(6,023.66), 코스닥은 -7.72%(705.85)로 마감한 바 있습니다.

📉 무엇이 시장을 흔들었나

핵심은 반도체였습니다. 중국 최대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(CXMT)가 기업공개(IPO)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주가가 급등했고, 심자외선(DUV) 노광장비 개발 소식까지 겹쳤습니다. 삼성전자·SK하이닉스·마이크론으로 이어지던 메모리 3강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.

여기에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‘순환거래’ 우려가 재부각되며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. 일본 키옥시아, 대만 TSMC 등 아시아 반도체주도 동반 약세였습니다.

🔻 주요 종목

  • 삼성전자 20만 8,500원 (-5.23%)
  • SK하이닉스 140만 1,000원 (-9.61%)
  • 반도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낙폭이 더 컸습니다 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-20%대

수급을 보면 개인이 대거 순매도한 반면,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로 대응하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.

👀 이번 주 관전 포인트

반등의 실마리는 실적 발표에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SK하이닉스(29일)삼성전자(30일)가 잇따라 성적표를 내놓고, 미국에서도 메타·마이크로소프트(29일), 아마존·애플(30일) 등 빅테크 실적과 투자 계획이 공개됩니다. 실적과 자본지출(캐펙스) 방향성이 반도체 투자심리를 되돌릴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.

※ 본 글은 시장 상황을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이며, 특정 종목의 매수·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자문이 아닙니다.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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